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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
‘너 자신 알라’는 유명한 명언이 주는 교훈을 새기며, 의료진 스스로를 ‘객관화’ 하는 것이다.
마케팅과 ‘나 자신을 아주 잘 아는~ 자기 객관화’ 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이 둘의 연관성은 깊고도 깊다고 단언한다.
객관화 없이 병원을 운영하면? 예전에 서울 외곽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M산부인과 의사분과 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던 적이 있다. “산부인과 관련 가벼운 진료를 보고 있으며 간간이 진료를 보는 여성들이 원하면 지방 흡입 성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 2명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월세를 낼 수 있을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컨설팅 진행 후 상담하는 과정에서 자사는 ‘M산부인과 의사분이 지방 성형의 대가라는 것’을 캐치 했다. 놀랍게도, 의사분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자사는 아래와 같은 제안을 했다. “원장님은 현재 하고 있는 진료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성장 의지도 매출을 올리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진료 과목을 버리자” 고 말했다. 그리고 논의 끝에 결국 해당 병의원은 ‘비만성형클리닉’으로 체인지 했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병원이 되어, 2~3년 뒤 강남권으로 확장 이전을 하게 되었다.
M산부인과 의사분은 오랜 시간 동안, 적성, 실력과 무관한 진료를 보고 있었던 것. 명확한 인지와 방향성이 가져다주는 좋은 결과 의료 시장에서 상품은 ‘진료 과목’이고 이 진료 과목을 실행하는 주체는 ‘의사’이다. 따라서 마케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의료진은 스스로를 파악하는 냉철한 인지가 필요하다.
전문 진료 분야, 하고 싶은 진료 분야, 환자를 대하는 태도 의료진이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 (특별한 시술, 수술력) 지향하는 병원의 분위기 등등에 대한 성찰과 분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의료진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채용해야 하는 직원들의 포지션과 성향이 달라지고, 마케팅 전략과 광고 메시지도 달라진다.
놀랍게도, 많은 병원들은 ‘객관화’ 과정을 심플하게 생각하거나, 정확한 분석이 아닌 어림짐작으로 판단하거나, 선배가 하는 방식을 따라가거나, 시장의 흐름 만을 쫓는다. 명확한 인지와 분석은 개원의 불안과 걱정을 걷어내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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